지금 모두 살고 싶은 곳
한땐 모두 가기 싫던 곳
지금 거긴 빌딩과 욕망
한때 거긴 먼지와 절망
말 그 말
보기 흉하니 치워 버리란 그 말
손 그 손
황무지로 등 떠밀던 그 손
돈 그 돈
삶을 싸게 판 대가로 받은 그 돈
꿈 그 꿈
다시 떠올릴 수 없게 된 꿈
축복 없이 탄생한 그 곳
말 그 말
보기 흉하니 치워버리란 그 말
손 그 손
황무지로 등 떠밀던 그 손
돈 그 돈
삶을 싸게 판 대가로 받은 그 돈
빛 그 빛
화려한 불빛으로 지워져 가는
판교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