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 집으로 가는 길에

오늘도 저물어 집으로 가는 길에
스쳐 지나는 낯선 바람결에
한숨을 싣고
어떻게 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아쉽게 흘러간 지난 하루
그저 조금 더 거닐다 가지
집은 벌써 지나쳤지만
힘없이 내딛는 발길에 밤은 지나고

내 모습 아무도 보는 사람 없는데
나마저 이제는 외면하네
차라리 눈을 감고 걸으면
내 모습 잊을 수 있을까
살며시 맺힌 눈물로 마음 달래네
그저 조금 더 거닐다 가지
집은 벌써 지나쳤지만
힘없이 내딛는 발길에 밤은 지나고
집으로가는징검다리

징검다리게임.

징검다리 (Stepping Stones) - 여름 (Summer) (1978)

Korean Old Pop (1978) 1978년 제1회 TBC 해변가요제 최우수상 흥에 겨워 여름이 오면 가슴을 활짝 열어요 넝쿨장미 그늘속에도 젊음이 넘쳐 흐르네 ...

징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