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영 잊을 수 없어라
꼭 내 몸인듯 익숙했던
서로의 옛사랑을 모두 잊고
물 속에 풍덩 빠져드는 것처럼
나의 호흡에 맞춰 숨 쉬고
내 입맞춤에 찬 숨을 참던
난 영영 잊을 수 없어라
불꽃에 물든 빨강 파랑 밤바다
계절과 사랑 모두 지나가도
아직 내 가슴엔
그 여름밤 모래 향기가 나
난생 처음 느껴보았던
그 감동의 밤
시간이 멈춘 듯 했고
이대로 시간이 멈췄음 했던
마치 마법처럼
날 간지럽히는 너의 손길에
아픔이 멈춘 듯 했고
웃음이 멈추질 않았고
난생 처음 느껴보았던
그 감동의 밤
시간이 멈춘 듯 했고
이대로 시간이 멈췄음 했던
마치 마법처럼
날 간지럽히는 너의 손길에
아픔이 멈춘 듯 했고
웃음이 멈추질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