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선 - 내가 처음 주를 만났을 때

내가 처음 주를 만났을 때 외롭고도 쓸쓸한 모습
말 없이 홀로 걸어가신 길은 영광을 다 버린 나그네
정녕 그 분이 내 형제 구원했나 나의 영혼도 구원하려나
의심 많은 도마처럼 물었네 내가 주를 처음 만난 날

임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