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셀리셀리느 - 그대, 나의 천국

그대 나의 천국
작은 손으로
헝클어진 나의 머리를
쓸어 내리네
빛나던 바닷가
추억을 내던지고
별들이 춤추는 도시의
밤을 좇던 날
그러나 별은 멀리
나를 비웃기만 할 뿐
닿을 수가 없음에
가슴 치며 울던 날
시간이 갈수록
깊어져만 가는
나의 동굴 속
동면하듯 숨죽인 날
날 어루만지네
그대 나의 천국

셀린셀리셀리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