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따고니아 우편기 - 집시 레스토랑

하루 왼종일 꼬이고 엇갈려
무엇 하나 맘대로
되지 않고 짜증날 때
요즘 괜시리 모든 게 미워질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그곳에 가요
값비싼 술과 고급요린 없지만
다정한 웃음 따스한 차 향기가
조금은 낡아 허름해 비좁지만
앉아있다 보면
맘이 녹아 내릴걸요
아파죽겠는데 곁에 아무도 없어
온갖 청소 빨래 설거지
혼자 다 할 때
비켜요 아저씨 내려야 하잖아
늦어서 먹는 욕은 네가 다 드세요
값비싼 술과 고급요린 없지만
다정한 웃음 따스한 차 향기가
조금은 낡아 허름해 비좁지만
앉아있다 보면
맘이 녹아 내릴걸요
값비싼 술과 고급요린 없지만
다정한 웃음 따스한 차 향기가
조금은 낡아 허름해 비좁지만
앉아있다 보면
맘이 녹아 내릴걸요
오늘 밤 그 누구도 위로되지 않는
큰 슬픔이 날 찾아 올 때
그곳을 생각하죠
따스한 차를 그리죠
사실 맥주 한 잔 하러 나가죠
값비싼 술과 고급요린 없지만
다정한 웃음 따스한 차 향기가
조금은 낡아 허름해 비좁지만
앉아있다 보면
맘이 녹아 내릴걸요
값비싼 술과 고급요린 없지만
다정한 웃음 따스한 차 향기가
조금은 낡아 허름해 비좁지만
앉아있다 보면
맘이 녹아 내릴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