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 하루가

메마른 가지 사이로 스미는
아른 한 너의 향기 그 추억속으로
하나둘 사라져가는 기억들
잡으려 할수록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
하루가 몇달이 가도
또 몇해가 가도
떠난 그댄 오질 않는데
수없이 흘린 눈물이
저 강물이 되어
멀리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오늘도 나 멍하니 이 자리에
하루 종일 길목만 바라보고 있네
가끔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면 텅빈 바람만 내게 불어오네
하루가 몇달이 가도
또 몇해가 가도
떠난 그댄 오질 않는데
수없이 흘린 눈물이
저 강물이 되어
멀리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memareun gaji sairo seumineun
areun han neoui hyanggi geu chueoksokeuro
hanadul sarajyeoganeun gieokdeul
japeuryeo halsurok meoleojyeoganeun neoui moseup
haruga myeotdali gado
tto myeothaega gado
tteonan geudaen ojil anneunde
sueopi heulrin nunmuli
jeo gangmuli doeeo
meolri geudaeege jeonhaejigireul
oneuldo na meonghani i jarie
haru jongil gilmokman barabogo itne
gakkeumeun neoui moksoriga deulryeo
dwidolabomyeon teongbin baramman naege buleoone
haruga myeotdali gado
tto myeothaega gado
tteonan geudaen ojil anneunde
sueopi heulrin nunmuli
jeo gangmuli doeeo
meolri geudaeege jeonhaejigireul
geudaeege jeonhaejigir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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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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