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 - 서울야곡

봄 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 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 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옷깃을 올리면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베가 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bom bireul mateumyeonseo
chungmuro geoleogal ttae
syowindo geuraseuen
nunmuli heulreotda
iseulcheoreom kkeojin kkum sokeneun
itji mothal geudae nundongja
saetbyeol gati sipjaseong gati
gaseume eorinda

bosingak golmokgileul
dolaseo naolttaeen
jjiteobeorin pyeonjieneun
hansumi heulreotda
maronie ipi nabukkineun
ne georie beorin dambaeneun
nae mamgati geudae mamgati
kkeojiji andeora

neondo kkeojyeoganeun
myeongdongui bam georie
eoneu nimi beorisyeotna
heuteojin kkotdabal
reinkoteu otgiteul olrimyeon
oneul bamdo uleoya hana
bega bondeu mami apeun
seoul elreji

[트로트] 현인 - 서울야곡(1959)

현인 - 서울 야곡

현인 (1919~2002) - 서울 야곡 (1993)

서울야곡 -- 전영

작사 유호 작곡 현동주 원곡 현인.

서울야곡(현인) 한혜진

가요무대 1467회 -풍경이 있는 노래- 2016년 05월 16일 밤 10시 방송 07.

현인-서울야곡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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