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비 - 보내주기

그대 차마 바라볼 수없죠
눈부시도록 아름답네요
못다했던 사랑이 그댈 너무
보고 싶다해서 울고 말았죠
하얀 달빛을 지나 영원히 내게서
떠나가는 그 길은
행복만이 가득하길
워 그대 울고있나요
좋은 날이잖아요
세상모두의 축복속에서
한 남자의 하얀꽃이 되어
그댄 멀어져만 가네요

그대 곁이 지키던 그사랑이
눈물이 날만큼 난 부러웠죠
사랑했던 순간도
꿈꾸던 세상도
밤하늘의 져가던
별보다 더 아픈거죠
워 그대 울고 있나요
한번쯤 웃어야죠
세상모두의 축복속에서
한남자의 하얀꽃이 되어
그댄 그렇게 가는거죠
흐르던 눈물속에
그리움마저 모두 샐까봐
걱정되서
하늘만 바라본 내맘
모르길 바랬죠

마지막 인사처럼 날보며
나지막히 손짓하네요
이젠 정말 가려나봐요

geudae chama barabol sueopjyo
nunbusidorok areumdapneyo
motdahaetdeon sarangi geudael neomu
bogo sipdahaeseo ulgo malatjyo
hayan dalbiteul jina yeongwonhi naegeseo
tteonaganeun geu gileun
haengbokmani gadeukhagil
wo geudae ulgoitnayo
joteun nalijanayo
sesangmoduui chukboksokeseo
han namjaui hayankkoti doeeo
geudaen meoleojyeoman ganeyo

geudae gyeoti jikideon geusarangi
nunmuli nalmankeum nan bureowotjyo
saranghaetdeon sungando
kkumkkudeon sesangdo
bamhaneului jyeogadeon
byeolboda deo apeungeojyo
wo geudae ulgo itnayo
hanbeonjjeum uteoyajyo
sesangmoduui chukboksokeseo
hannamjaui hayankkoti doeeo
geudaen geureotge ganeungeojyo
heureudeon nunmulsoke
geuriummajeo modu saelkkabwa
geokjeongdoeseo
haneulman barabon naemam
moreugil baraetjyo

majimak insacheoreom nalbomyeo
najimakhi sonjithaneyo
ijen jeongmal garyeonabwayo

발라드 천국 005집 048 고유비 보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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