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임 - 섬집아이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eommaga seomgeuneule gulttareo gamyeon

agiga honja nama jipeul bodaga

badaga bulreojuneun jajangnoraee

palbego seureureu jami deupnida.

agineun jameul gonhi jago itjiman

galmaegi uleumsori mami seolreeo

da motchan gulbaguni meorie igo

eommaneun moraetgileul dalryeoopnida.

[어린이 동요] 풍금소리 노랫소리 - 창작동요제 대상, 바다로 하늘로 울려 퍼지던 풍금소리 노랫소리

20회 창작동요제 바닷가 언덕 위 학교에서 들려오던 그 소리 이제 그곳에는 아이들도 선생님도 없어요 마당엔 풀들이 자라고 새들만 놀러오지만...

이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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