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그대의 향기가
스치고 지나간다
이 모든 기억의 뿌리들이
스치고 지나간다
모든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냉정하게 떠나버린 너
아직 마음 깊은 곳에
상처로 남아 스쳐 지나간다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날리는 바람들을 마주보다가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하며
지난 날들을 떠올려본다
널 사랑하는게 나에겐
제일 좋은 추억이었어
널 기억하는게
언제나 힘이 들지만
자연스럽게 스며 지나간다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날리는 바람들을 마주보다가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하며
지난 날들을 떠올려본다
널 사랑하는게 나에겐
제일 좋은 추억이었어
널 기억하는게
언제나 힘이 들지만
자연스럽게 스며 지나간다
자연스럽게 니가 지나간다
baramgyeole geudaeui hyanggiga
seuchigo jinaganda
i modeun gieokui ppurideuli
seuchigo jinaganda
modeun nareul biutgirado hadeut
naengjeonghage tteonabeorin neo
ajik maeum gipeun gote
sangcheoro nama seuchyeo jinaganda
hanchameul meonghani seoitdaga
nalrineun baramdeuleul majubodaga
naega wae geuraetneunji saenggakhamyeo
jinan naldeuleul tteoolryeobonda
neol saranghaneunge naegen
jeil joteun chueokieoteo
neol gieokhaneunge
eonjena himi deuljiman
jayeonseureopge seumyeo jinaganda
hanchameul meonghani seoitdaga
nalrineun baramdeuleul majubodaga
naega wae geuraetneunji saenggakhamyeo
jinan naldeuleul tteoolryeobonda
neol saranghaneunge naegen
jeil joteun chueokieoteo
neol gieokhaneunge
eonjena himi deuljiman
jayeonseureopge seumyeo jinaganda
jayeonseureopge niga jinag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