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 바람의 아들

후회로만 가득하던 일상 속에서
옷깃을 여미우던 고독 속에서
힘없던 나를 찾아 나는 걸었다
닫혔던 마음의 문을 모두 열었다
한동안 원망한 적도 있지만 깨달았어
너 있었기에 세상을 살 수 있단 걸
가련다 모든걸 다 잊고 나는 가련다
남겨진 꿈 찾아 나는 떠나가련다
고개 들어 하늘을 향하여
지금 이렇게 걷고 또 걷는다

매일매일 힘겨웠던 세상살이에
무거운 두 어깨를 토닥여주며
흐르는 내 눈물을 감춰주었던
곁에서 보이지 않게 힘이 돼준 너
바람에 찬기를 안은 자만이
태양빛의 따스한 온길 가슴에 담을 수 있다
바람아 더욱더 세차게 내게 불어라
난 니가 잠들 때까지 참지 않는다
그 아무리 거세게 불어도
더는 힘없이 무너지진않아

바람에 찬기를 안은 자만이
태양빛의 따스한 온길 가슴에 담을 수 있다
바람아 더욱더 세차게 내게 불어라
난 니가 잠들 때까지 참지 않는다
그 아무리 거세게 불어도
더는 힘없이 무너지진않아
huhoeroman gadeukhadeon ilsang sokeseo
otgiteul yeomiudeon godok sokeseo
himeopdeon nareul chata naneun geoleotda
dathyeotdeon maeumui muneul modu yeoleotda
handongan wonmanghan jeokdo itjiman kkaedalateo
neo iteotgie sesangeul sal su itdan geol
garyeonda modeungeol da itgo naneun garyeonda
namgyeojin kkum chata naneun tteonagaryeonda
gogae deuleo haneuleul hyanghayeo
jigeum ireotge geotgo tto geotneunda

maeilmaeil himgyeowotdeon sesangsalie
mugeoun du eokkaereul todakyeojumyeo
heureuneun nae nunmuleul gamchwojueotdeon
gyeoteseo boiji ange himi dwaejun neo
barame changireul aneun jamani
taeyangbitui ttaseuhan ongil gaseume dameul su itda
barama deoukdeo sechage naege buleora
nan niga jamdeul ttaekkaji chamji anneunda
geu amuri geosege buleodo
deoneun himeopi muneojijinana

barame changireul aneun jamani
taeyangbitui ttaseuhan ongil gaseume dameul su itda
barama deoukdeo sechage naege buleora
nan niga jamdeul ttaekkaji chamji anneunda
geu amuri geosege buleodo
deoneun himeopi muneojijinana
박명수 바람의 아들 Park Myung-soo son of wind (Tec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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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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