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강촌에 살고싶네

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밤
희미한 등불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내음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nalisaemyeon mulsaedeuli
sireumeopi naleuneun
kkotpigo saegauneun
nonbate muthyeoseo
ssippuryeo gakkumyeonseo
ttameul heulrimyeo
naetgae neuleojin
beodeunamu araeseo
joyonghi salgo para
gangchone salgo sipne

haegajimyeon ppeokkuksaega
guseulpeuge uneunbam
huimihan deungbulmite
moyeo anaseo
dajeonghan chingudeulgwa
jeongeul nanugo
heuknaeeum masimyeo
naeil wihae ilhamyeo
joyonghi salgopara
gangchone salgo sipne

강촌에 살고싶네 나훈아

강촌에 살고 싶네 / 나훈아

강촌에 살고 싶네 1986 - 나훈아 노래 김설강 작사, 김학송 작곡, 민인설 편곡 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 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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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 살고 싶네 - 나훈아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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