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다방의 푸른 꿈

내뿜은 담배 연기 끝에
희미한 옛 추억이 풀린다
고요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면 가만히 부른다
그리운 옛날을 부르누나 부르누나
흘러간 꿈은 찾을 길 없어
연기를 따라 헤메는 마음
사랑은 가고 추억은 슬퍼
블루스에 나는 운다
내뿜은 담배 연기 끝에
흐미한 옛 추억이 풀린다

조 우는 푸른 등불 아래
흘러간 그 날 밤이 새롭다
조고만 찻집에서 만나든
그 날 밤 목메어 부른다
그리운 그 밤을 부르누나 부르누나
소리 실은 장미화러냐
시들은 사랑 슬어진 그 밤
그대는 가고 나 혼자 슬퍼
블루스에 나는 운다
조 우는 푸른 등불 아래
흘러간 그 날 밤이 새롭다

naeppumeun dambae yeongi kkeute
huimihan yet chueoki pulrinda
goyohan chatjipeseo keopireul
masimyeon gamanhi bureunda
geuriun yetnaleul bureununa bureununa
heulreogan kkumeun chateul gil eopeo
yeongireul ttara hemeneun maeum
sarangeun gago chueokeun seulpeo
beulruseue naneun unda
naeppumeun dambae yeongi kkeute
heumihan yet chueoki pulrinda

jo uneun pureun deungbul arae
heulreogan geu nal bami saeropda
jogoman chatjipeseo mannadeun
geu nal bam mokmeeo bureunda
geuriun geu bameul bureununa bureununa
sori sileun jangmihwareonya
sideuleun sarang seuleojin geu bam
geudaeneun gago na honja seulpeo
beulruseue naneun unda
jo uneun pureun deungbul arae
heulreogan geu nal bami saeropda

이미자 - 다방의 푸른 꿈

이미자(李美子) 해금가요(월북작품자 모음집)](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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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의 푸른꿈 (1939)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이난영 노래 출처: 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 이난영 2 신나라/킹, SYNCD-126,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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