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 접시꽃

다시는 안보리라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진정 잊으리라
맹세도 막 했는데
모진건 정이었나
나만의 미련인가
헤픈정 쏟아놓고
울기는 왜 또우나
세월이 가도 사랑은 남아
가슴에 무성한 추억이 되고
추억은 눈물이 되고
그 눈물 먹고 사는
이 슬픔을 당신은 아십니까
접시꽃 지는 날엔 당신도
나처럼 우시나요

모진건 정이었나
나만의 미련인가
헤픈정 쏟아 놓고
울기는 왜 또 우나
세월이 가도 사랑은 남아
가슴에 무성한 추억이 되고
추억은 눈물이 되고
그 눈물 먹고사는
이 슬픔을 당신은 아십니까
접시꽃 지는 날엔 당신도
나처럼 우시나요

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