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혜 - 비월 (With 이승민)

별들이 수놓은 서글픈 밤에
난 홀로 이 거리를 걷죠
보고픈 맘 그대에게 전할 수 없어
결국 저 달에게 말을 거네요
언제일까요 우리 함께할 그날
난 오늘도 기다려요
오긴 할까요 그대 품에 안길 날
난 답 없는 저 달에게 말을 거네요
오늘도 난 기다릴게요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그대도 날 잊지 마세요
나를 기억해줘요
물가에 떠 있는 서글픈 달이
내 맘을 위로하네요
보고픈 맘 그대에게 전할 수 없어
바람에 담아서 보내드려요
언제일까요 우리 함께할 그날
난 오늘도 기다려요
오긴 할까요 그대 품에 안길 날
난 답 없는 저 달에게 말을 거네요
오늘도 난 기다릴게요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그대도 날 잊지 마세요
나를 기억해줘요
나를 기억 해줘요
나를 잊지 마세요

권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