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 그리움은 가슴마다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의 잔별 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간 주 중~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안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