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별들이 내려와 창문 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 곁에 있는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그 큰 두눈에 하나가득 눈물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가슴에 와 닿고
네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 때
내가슴에 환한 빛이 따뜻하게 비추는데
안녕 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 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bam byeoldeuli naeryeowa changmun teume meomulgo
neoui mami dagawa ttatteuthage nareul aneumyeon
yejeonbuteo nae gyeote itneundeuthan ne moseupe
naega gajin modeun geoteul nege jugo sipeotneunde
golmokgileul dolaseo ttwieoganeun ne geurimja
donggeuratge naebeoryeojin naui sarangiyeo
a eojjeoran malinya heuteojin i maeumeul
a eojjeoran malinya i apeun gaseumeul
geu keun dunune hanagadeuk nunmul goimyeon
sesang modeun seulpeumi naegaseume wa datgo
nega utneun geu moseupe sesang gippeum damgil ttae
naegaseume hwanhan biti ttatteuthage bichuneunde
annyeong hamyeo dolaseo ttwieoganeun ne dwitmoseup
donggeuratge naebeoryeojin naui sarangiyeo
a eojjeoran malinya heuteojin i maeumeul
a eojjeoran malinya i apeun gaseumeul